미국, 총기 판매자 면허제 도입

입력 2016-01-05 18:05  

구매자 신원조회 등 규제 강화


[ 이정선 기자 ] 미국 정부가 총기를 판매하는 모든 사람은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의무적으로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해야 하는 새로운 총기 규제안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총기박람회나 인터넷 등에서 총기를 판매하는 사람도 면허를 받도록 해 빈틈을 없애는 것이 골자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미국에선 총기박람회 등 임시로 차려진 장소에서 당국의 시선을 피해 음성적으로 총기를 거래하는 이른바 ‘박람회 구멍’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새 규제안에 따라 연방수사국(FBI)은 신원조회 인력을 50% 늘려 230명을 새로 고용할 계획이다. 주무 기관인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도 200명을 충원한다. 백악관은 또 예산 5억달러(약 5942억원)를 의회에 요청해 총기 구매자의 정신건강 상태 점검과 총기 안전기술 연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