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여가수 신씨 고소…"20억 뜯어낸 뒤 연락 두절"

입력 2016-01-05 21:52  


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빅뱅의 승리가 여가수를 고소했다.

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빅뱅 승리는 2014년 6월 동료 여가수 신모씨로부터 부동산에 투자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20억여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가수 신 씨는 승리에게 투자 명목으로 20억 원의 거액을 뜯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또한 같은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법인 출자금으로 5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해 피해액은 20억 5000만 원으로 늘어났다.

결국 승리는 신은성을 지난해 12월 29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가 소속사와 상의 없이 개인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며 "워낙 피해 금액이 커 본인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승리가 고소한 동료 여가수는 지난 2003년 데뷔했으며 2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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