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5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환경부와 금융권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업무제휴(MOU)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줄이기의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DGB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윤성국 환경부 장관, 김재옥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대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은행과 연계한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 캠페인 추진으로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은행은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금융상품의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하며 환경부는 온실가스 줄이기 공동캠페인 정책 지원,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DGB대구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 협약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08년부터 탄소배출감축 종합 계획인 DGB STOP CO2플랜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고 DGB사이버그린지점 운영을 통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환경부가 후원하는 NIE에너지 환경 일기 片弔活?개최하고 있으며 저탄소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녹색금융상품 개발 및 환경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금이 新기후체제 등에 대비해 국내 금융권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으로 DGB대구은행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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