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미국 증권회사 JP모건이 매년 미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기업설명회(IR) 행사다. 세계 투자자들 및 헬스케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씨젠은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2014년부터 3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하고 있다.
천종윤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1시30분에 해외 주요 투자자 및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주요 성과와 함께 '씨젠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분자진단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씨젠의 전략에 대해 직접 발표한다.
씨젠은 지난해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기술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MuDT™'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Allplex™' 신제품을 출시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베크만쿨터 퀴아젠 BD(벡톤 디킨슨) 등 글로벌 진단회사들과 3건의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씨젠은 ODM 파트너들에게 공급할 제품 개발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추가적으로 ODM 공급계약을 추진해 제품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 대표는 "씨젠의 가장 큰 장점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수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완성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폭넓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해 분자진단 시장 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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