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조성모 편에서 실력자로 출연했던 '2호선 미친개' 이규라가 아프로밴드의 객원 보컬로 발탁됐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 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조성모는 최종 우승자를 자신이 프로듀스한 아프로밴드의 보컬로 뽑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2호선 미친개'로 출연한 이규라는 허스키한 보이스로 박화요비의 '그런일은'을 열창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아쉽게 최종 우승자는 음치인 '변호사 조성모' 유병도가 차지했다.
이에 아프로뮤직 측은 6일 "2호선 미친개 이규라를 객원보컬로 영입, 올해 중순 앨범 발매를 목표로 곡을 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음치로 폭풍 웃음을 줬던 '변호사 조성모' 유병도의 음반도 프로듀싱 될 계획이다.
이규라는 “존경하는 선배님들께서 이끌어주시는 아프로밴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음악과 노래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정진하는 보컬이 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2호선 미친개 이규라 등이 객원보컬로 함께할 ‘아프로밴드 (드럼-이귀남, 베이스-서영민, 건반-문상선, 기타-노은종)’는 이은미, 김종서, 부활, 바다, 버즈, 시아준수 등 유수의 아티스트의 라이브 세션을 담당한 연주자들이 모인 스페셜 프로젝트 밴드다. ‘나는가수다’, ‘불후의명곡’ 등 굴지의 음악 방송에서 큰 활약을 펼친 메머드급의 젊은 뮤지션들이다. 아프로밴드는 오디션을 진행해 객원 보컬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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