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객감동경영대상] 동곡기정, '물샐 틈 없는' X레이 보안 검색장비 고객 신뢰

입력 2016-01-07 07:08  


동곡기정(회장 이광선·사진)은 X레이 검색장비, 폭발물탐지기, 금속탐지기 등을 생산하는 보안장비 업체다. 소비자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2016 고객감동경영대상’을 받았다.

동곡기정은 국내 최초로 김포, 김해, 제주공항에 X레이 검색 장비를 도입했다. 1976년 고(故)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이후 국내에서도 무기 반입을 검사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진 것이 계기가 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전국 공항에 보안검색장비를 설치했고 이후 인천공항, 울진·고리 원자력발전소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관세청장 표창장, 2013년 청주세관 표창장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동곡기정은 신용을 지키는 기업이기 때문에 고객이 믿고 찾아준다”며 “좋은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조치”라고 말했다. 작은 기업이지만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직원들의 급여를 미뤄본 적이 없는 것도 그의 자랑이다. 이 회장은 “경영을 하게 되면 내 자산을 털어서라도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이 내 철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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