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 현대상선 추가 자금조달 우려 과해"-신한

입력 2016-01-07 08:25  

[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7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현대상선 관련 추가 자금조달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상선에 대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직접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성급한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8월 현대상선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도 불참, 11월 현대안산과 반야트리 지분을 인수하고 현대증권 콜옵션도 확보했다"며 "현대상선에 자금지원이 시급할 경우 보유 중인 증권 재매각 등 계열사 지분 거래를 통한 지원이 우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현대상선의 자봉총계는 6444억원, 부채는 6조314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980%다.

김 연구원은 "부채비율을 400% 이하로 낮추려면 9342억원 이상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망약 1조원 증자가 결정되면 현대엘리베이터는 대주주(지분율 19.54%)로서 1954억원의 출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