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中 투자사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6-01-07 11:18  

[ 한민수 기자 ] 썬코어는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회사인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등기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합작회사의 이름은 사이버넛-썬코어로 했다. 사이버넛-썬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로젝트와 관련해 중국 국영회사들의 주관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회장은 사이버넛의 핑 첸 회장이 맡고, 최규선 회장은 이사를 맡기로 했다.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운용자산 120억달러(약 14조원) 규모의 투자회사로써, 중국을 통틀어 20위권 내에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중국의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및 건설부분을 총괄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계획들이 현실화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국 국영회사 고위 임원들로 구성된 사절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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