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외국 전문가 3인방이 현대차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해 ‘열공’에 나섰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 담당 전무 등 현대차그룹의 외국인 임원들은 지난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는 ‘움직임의 미학’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 전시회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한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우디 출신인 슈라이어 사장을 2006년 영입한 데 이어 2014년에는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하는 BMW 출신인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스카우트했다. 지난해 말에는 벤틀리 수석디자이너 출신 동커볼케 전무와 람보르기니에서 브랜드를 총괄했던 피츠제럴드 전무를 추가로 영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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