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와 블루투스 헤드폰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레벨 U 프로'는 블랙과 골드 두가지 색상으로,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9만9000원, 29만7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 UHQ 음원을 재생할 수 있어 생생하고 풍부한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레벨 U 프로는 유연한 재질의 넥 밴드와 하이브리드 타입의 이어팁으로 오랫동안 음악을 감상하더라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양쪽 이어팁의 자석을 서로 붙이면 통화가 종료되거나 음악이 정지되는 기능도 있다. 헤드셋 옆면과 후면에 각각 위치한 2개의 마이크로 주변 소음과 울림을 제거해 깨끗한 음성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터치 컨트롤 패드를 탑재해 재생과 정지, 볼륨 조절, 곡 이동 등의 기능을 손가락 하나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주위 사람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오디오와 외부의 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토크 인' 기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한 대의 스마트폰에 2대까지 블루투스로 연동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사운드 쉐어'를 지원한다.
김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레벨 U 프로와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는 UHQ 음원을 어디서나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라며 "음질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까지 강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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