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겨울철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추진하는 노래교실 등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농한기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은 양평읍내 22개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실시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지난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한궁을 비롯해 겨울철 활동량을 늘릴 수 있는 실버체조, 밝은 얼굴로 생활하기 위한 웃음치료, 양평군 홍보대사 차미미씨의 노래교실 등이 있다.
한궁은 양손운동을 통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및 근력을 키워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실버체조와 웃음치료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체조와 웃음을 활용해 신체적·정서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경감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노래교실에서는 옛 노래를 추억하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최신 유행곡을 흥겹게 따라부르며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양평군은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2월말까지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더 원할 경우 3월 중순부터 2차로 운영할 예정이다.
조대현 양평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양평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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