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캐주얼게임 개발사 킹(King)은 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작 '캔디크러쉬젤리(Candy Crush Jell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캔디크러쉬사가', '캔디크러쉬소다'를 잇는 쓰리매치게임(3개의 블록을 맞추는 퍼즐게임)이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새로운 설인 캐릭터 '제니(Jenny)'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캔디크러쉬사가'에 등장했던 '예티(Yeti)'의 조카로, 삼촌을 붙잡아 간 '젤리 여왕'과 대결을 펼친다.
전작과 가장 달라진 점은 인공지능(AI)과의 대결모드다. '대결모드: 젤리여왕'에서는 보스몬스터인 젤리 여왕과한 턴씩 번갈아 블록을 움직이며, 맵의 절반 이상을 본인의 색깔로 칠하게 되면 승리한다.
'대결모드: 젤리여왕'을 포함해 '젤리바르기', '마시멜롱 찾기', '대결모드: 컵케이크 칼' 등 총 4개의 신규 게임모드가 추가됐다. 출시 기 ?총 120개의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스크롤 방식의 3D 게임맵, 새로운 디자인의 캔디(젤리), 신규 부스터 '폭탄 롤리팝' 등도 추가됐다.
오세욱 킹코리아 지사장은 "전작들과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다양한 모드를 추가해서 다른 재미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기존의 팬들뿐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도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캔디크러쉬젤리'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p>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cromdan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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