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야·독·끈으로 선도 화학기업 도약"

김창범 사장, 비전 선포식


[ 송종현 기자 ] 한화케미칼은 8일 대전 중앙연구소에서 김창범 사장(사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도 화학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야·독·끈’을 행동원칙으로 제시했다.

야·독·끈은 ‘야무지게(smart) 독하게(strong) 끈기있게(steady)’를 줄인 말이다. 직원 각자가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최고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야무지게)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며(독하게)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끈기있게)는 뜻이 담겨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케미칼은 앞으로 회사 공식행사에서 이 행동원칙을 구호로 쓰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새 비전 달성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사업구조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부터 KAIST와 공동으로 차세대 석유화학 물질 원천기술 개발, 에너지 저감이 가능한 고순도 정제 공정 개발 등 사업성이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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