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인천 가좌 두산위브', 전용 51~84㎡…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입력 2016-01-11 07:01   수정 2016-01-11 09:55

'인천 가좌 두산위브'


[ 김호영 기자 ] 두산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에 1757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1㎡ 155가구, 59㎡ 277가구, 69㎡ 214가구, 84㎡ 139가구 등이다. 모두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반경 1㎞ 안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가좌시장 병원 관공서 등이 들어서 있다. 가좌초 가정초 동인천여중 제물포중은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다. 가좌고 가림고도 멀지 않다. 단지 인근으로 함봉산 철마산 가좌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오는 7월 개통되면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이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으로 2020년까지 연장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이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여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것도 눈길을 끈다. 우선 연면적 1093㎡ 규모의 대규모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가 1단지와 2단지에 각각 배치된다. 1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등을 들이고 2단지에는 경로당을 마련한다.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은 1, 2단지에 모두 세울 계획이다.

단지 가운데는 1600㎡ 면적의 잔디광장과 산책로 겸 조깅트랙을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굴다리오거리 근처인 부평동 560의 2에 있다. 1833-8995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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