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지난 12월 30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은 지난 2014년 3월 착공 후, 약 21개월을 거쳐 연면적 18,557.73㎡(5,560평)에 지상 7층, 지하 3층, 입원 병상 91개와 낮 병상 40개 규모로 건립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를 위한 병원을 짓겠다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어린이와 부모님들에게 정말 사랑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컴퍼니는 2012년 푸르메재단과 첫 인연을 맺고, 병원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약 440억 원 중에서 절반 가까이를 기여했다.
2014년 12월 ㈜엔엑스씨(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 ㈜네오플(대표 김명현) 등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이 뜻을 모아 총 2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지난 해 모든 기부금을 전달했다.
병원 건립을 위해 지자체인 마포구는 상암동 병원 부지를 제공했고, 서울시는 건축비 일부와 의료장비를 지원했으며 연간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시민, 기업, 지자체가 함께 마련 중이다.
한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병원 건립을 위한 캠페인에 故박완서 작가를 비롯해 정호승 시인, 성악가 조수미, 가수 션, 이지선 작가 등 시민 1만 여 명과 넥슨 컴퍼니 및 500여 개의 기업과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p>
백민재 한경닷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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