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그룹 엑소의 전 멤버 우이판이 베스트 아이돌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30일 열린 왕이닷컴 시상식 ‘넷이즈 에티튜드 어워즈(Netease Attitude Awards)’에서는 우이판이 베스트 아이돌상을 수상했다.
이날 우이판은 “상을 받을 때 미남보다 영화 ‘노포아’(老炮儿)에서 샤오예라는 캐릭터가 더 애티튜드 있다”며 “배우는 실력이 제일 중요하고 외모는 일시적이다. 저도 언젠가는 늙을 거고 언젠가는 더 이상 미남일 수 없다. 앞으로 실력파 배우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식은 베이징 마스터 카드 센터에서 개최되며 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인기 아이돌로서 우이판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왕이닷컴은 수상식 현장에서 질문단을 초빙, 수상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가 쉔 율룬(Shen Yulun)은 “올해 많은 작품에 참여했는데 그중 어떤 캐릭터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냐”고 물었고, 이에 우이판은 “영화를 찍을 때 마다 늘 아쉬움이 남아 있다. 사실 이렇게 아쉬움이 남아야 스스로 다음에는 더 잘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캐릭더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여 지금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우이판은 영화 ‘노포아’(老炮儿)’에 출연한 자기의 연기에 대한 평가를 했다. 그는 “제가 원래 점수를 매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자신에게 점수를 매기면 저는 그나마 합격보다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생각하고 있다. 75, 80점 정도다. 본인에게 더 발전할 수 있는 공간을 남겨 놓는 것이 더 중요하고 쉽게 만족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다 내 곁에 있는 친구들의 도움 덕분이다. 내가 방금 얘기했던 저와 같이 일 하신 감독님, 배우님, 선생님 등 비롯하며 이 분들이 나를 많이 도와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셔서 내가 여러 상황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내가 처음에 연기를 도전 할 때는 아무 경험도 없었는데 지금은 점점 자기의 표현 방식을 찾아내고 있는 것 같고 캐릭터를 표현할 때 더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저에게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이 분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성장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넷이즈 에티튜드 어워즈’는 12월30일 개최됐다. (사진제공: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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