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 가격동결

입력 2016-01-11 17:39  

한우세트 값 작년 그대로
배 세트 인상폭도 최소화



[ 정인설 기자 ] 이마트가 설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이마트는 1년 전에 비해 한우값이 30%가량 올랐지만 한우 선물세트 가격을 동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품목은 ‘횡성한우 1++ 갈비세트’와 ‘횡성한우 갈비세트’, ‘한우 갈비 1++등급세트’ 등 모두 6종이다. 사전에 비축하기 어려운 한우 냉장 선물세트 가격은 15% 안팎의 범위에서 올리기로 했다.

명절 대표 과일인 배 가격도 작년 대비 20%가량 상승했지만 고급 배 선물세트 가격 인상폭은 10%가량으로 정했다. 1년 전보다 값이 떨어진 사과 선물세트 가격은 10%가량 내렸다. 작년 대비 40%가량 값이 오른 굴비 선물세트 가격도 작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시세 상승으로 가격이 오른 품목은 오는 23일까지 ‘설날선물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거나 작년보다 싸게 살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해 한우 냉장 선물세트는 5~10%, 배 선물세트는 3~8% 구매 가격이 올랐다. ‘전통 통보리 굴비’와 ‘제주 참굴비 3호’ 등은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지만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작년 설보다 5%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할인해주는 품목 수를 작년보다 30% 늘렸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