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늘어난 2000억원은 지방세 추가분으로 충당하고 이 가운데 교육협력국 교육협력사업에 2개월분 누리과정 예산 910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허리띠를 졸라매서 보육예산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과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에게 답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수정예산안 가결 이후에도 오는 2월말까지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3월 추경을 통해 나머지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최소한의 예산을 세워 보육대란의 급한 불은 끄고 중앙정부, 국회, 교육청과 해법을 찾는데 힘을 모으자”며 “최선을 다한 이후에도 문제 해결이 안되면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경기도가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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