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거부할 수 없었던 무속인의 삶
80년대를 풍미했던 하이틴스타 박미령이 무속인이 되어 돌아왔다.
박미령은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무속인이 되기까지의 삶을 공개했다.
박미령은 21세 때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 결혼했지만 20대 후반 신병을 앓고 이혼하게 됐다.
박미령은 “전 남편과 내림굿 받기 전에 헤어졌다. 내림굿 받기 직전엔 거의 혼자 있었다. 이혼한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하지 않느냐”고 털어놨다.
박미령은 “전 남편이 언제쯤 신병에 대해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어머니가 날 딸같이 봐주셨던 분이라 말씀드렸다. 어머니가 어느 정도 짐작하셨더라. 어차피 가야할 길이면 열심히 살라고 했다. 그리고 전 남편도 어떤 길을 가도 건강하게 살면 된다고 말해주셨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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