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부총리가 취임사에서 밝혔듯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등 산적한 교육현안 해결에 노력해줄 것으로 믿는다”면서 “대학 교수로서의 오랜 경험을 감안해 유·초·중등 교육정책 입안과 추진에 있어선 현장과의 소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겸직할 사회부총리직에 치중하기보다는 국민적 관심사인 교육에 집중해 ‘사회부총리보다 성공한 교육부 장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교총은 또 “교육정책의 성패는 현장과의 소통과 교원의 적극적 참여에 달려있다”며 “소통은 경청과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입은 작게, 귀는 크게’의 자세로 학교 현장 중심의 상향식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장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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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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