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의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도쿄오토살롱은 미국 세마쇼, 독일 에센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튜닝쇼로 꼽힌다. 초고성능(UHP) 타이어 수요층이 주로 관람하는 튜닝전시회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비롯해 휠, 배터리, 각종 튜닝부품 제조사 약 4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약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호타이어는 2009년부터 8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레이싱카에 최적화 한 '엑스타(ECSTA)'를 전시 테마로 잡고 엑스타 PS91, 엑스타 V720 등 초고성능 타이어를 출품한다. 일본시장에 신제품으로 선보일 친환경 타이어인 '센스 SE11'도 출품한다.
이호우 금호타이어 일본법인장은 "도쿄오토살롱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한 해 기술 전략과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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