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4일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3억80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협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치에 해당한다.
한국 농식품 주력 수출국인 일본으로 수출한 금액은 엔화 약세에도 전년보다 7% 늘어난 1억4400만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일본 수출 효자인 파프리카는 엔저 지속에 대응해 상품 개발과 거래처 확대에 힘써 2014년보다 9% 증가한 8400만달러를 수출했다.
그 밖에 지역별 수출실적은 미국 6000만달러, 중국 5900만달러, 동남아시아 4700만달러 등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수출액은 각각 14%, 11%, 38% 증가했다.
미래 농식품 수출의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할랄시장으로의 수출은 할랄인증 품목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00% 성장한 1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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