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스토리' 이부진-임우재, 17년만에 결국 이혼…이유는?

입력 2016-01-14 11:13  


이부진 임우재, 이혼 판결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결혼 17년만에 이혼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판사 주진오)는 14일 이부진 사장이 임우재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등 소송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부진 사장은 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이 심장마비로 투병생활에 들어간 이후 본격적으로 이혼 소송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슬하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혼 이유로는 성격차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1995년 삼성복지재단 봉사활동에서 당시 삼성물산 평사원이었던 임우재 부사장을 만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9년 결혼에 골인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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