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지원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시행하는 G-FAIR 뭄바이는 오는 5월18일부터 이틀간 인도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열리며 도내 중소기업 총 80개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 열리는 ‘G-FAIR 뭄바이’는 도가 운영하는 GBC 뭄바이 사무소를 활용해 여는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이다. 지난해 열린 ‘2015 G-FAIR 뭄바이’에서는 총 72개사가 참가해 2억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서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러한 인도의 고 성장세는 경기 순환에 따른 일시적 호황이 아니라 인도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가 반영된 장기적 현상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인도는 제조업을 육성하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와 IT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인디아’, 보건 위생을 개선하려는 ‘클린 인디아’,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스마트 시티’ 건설 등 2014년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진행되고 있는 활발한 경제 정책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 G-FAIR 뭄바이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 혹은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며, 신청 방법은 오는 2월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로 신청하면 된다.(031-259-6134, 6139)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G-Fair 뭄바이를 활용하여 글로벌 제조업 투자처인 인도뿐만이 아니라 아프리카·중동 시장진출 거점으로 활용하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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