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들 4개 신성장산업은 천연가스 산업 육성과 천연가스 수요창출 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기대되고 있다.</p>
<p>정부는 FLNG는 액화분야 신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송분야 경쟁력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에는 LNG 벙커링이, 천연가스 활용 및 신규수요 창출에는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이 절대적으로 보고 있다.</p>
<p>이에따라 국내 기업의 FLNG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협상·자금 및 글로벌 구매력을 활용한 가스구매 지원도 추진된다.</p>
<p>국내 기업이 개발한 액화플랜트 프로젝트에 LNG 구매자로서 한국가스공사 참여해 천연가스 국내 도입용 FLNG 건설·운영을 통한 국내기업의 운영 실적 확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p>
<p>또한, 국내 조선산업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액화 관련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도입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p>
<p>현재 국내에서는 액화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 국산 LNG 화물창 기술 실선 적용, LNG 탱크 간 하역(Tandem Offloading) 기술 개발·적용, 심해저 설비 엔지니 低?기술개발 등이 진행중이다.</p>
<p>이를위해 산업부는 국내 기업이 개발·참여중인 FLNG 프로젝트에서 LNG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p>
<p>LNG 벙커링의 경우는 유관 부처인 산업부·해수부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 기술개발 지원 및 선박 수출, 항만 내 인프라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p>
<p>또한 LNG 벙커링 정책 추진 시 민간 참여 확대 및 유럽·동북아 등 국제협력 도 강화된다.</p>
<p>이를 위해 1단계로 2017년까지 초기 시장 형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18~2019년 시범사업 추진(2단계), 인프라 확충(3단계) 순으로 단계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p>
<p>연료전지는 제7차 전력수급계획 상의 '분산형 전원 확대 방안'에 따라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시장 인센티브 강화 및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제고키로 했다.</p>
<p>분산형 전원은 2029년 총발전량의 12.5%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p>
<p>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풍부한 천연가스를 바탕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생산이 가능한 중동 등 해외 잠재시장 진출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금난,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대규모 LNG 발전소 건설 등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p>
<p>국내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LNG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수소 충전 인프로 확충도 올해 4대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됐다.</p>
<p>이 사업의 기본방향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대 계획에 발맞춰 LNG 역할을 증대하는 것이다.</p>
<p>정부는 지난해 12월 기술개발과 구매지원 樗?통해 2030년 신차 판매의 10% 수소차 보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p>
<p>이에따라 LNG 개질 수소 가격경쟁력 확보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가스공사와 도시가스사 등으로 구성된 '수소연료사업단'이 운영된다.</p>
<p>수소연료사업단은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경제성 확보를 통한 수소차 활성화를 위해 LNG 개질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기존 CNG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비즈니스모델을 발굴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
천연가스 수요창출을 위한 4대 신성장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천연가스 선박 시대를 대비한 LNG 벙커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가스공사가 인천항만공사의 '에코누리'호에 LNG 연료를 공급하고 있는 장면. |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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