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다음 달 열리는 제88회 아카데미상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AP 등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레버넌트'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등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각각 올랐다.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작품상 후보에서 제외된 채 음악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등 5개 부문에서 지명됐다.
작품상 후보는 '빅쇼트' '스파이 브릿지' '브루클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마션' '레버넌트' '룸' 스포트라이트' 등 8개 작품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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