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직원들이 기부펀드를 조성해 라오스에 초등학교를 건설했다.
카카오는 임직원들이 조성한 '다가치펀드'를 통해 국제구호단체 글로벌비전과 라오스 싸나캄 지역에 나디초등학교를 건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와 글로벌비전은 나디초등학교 재건축을 통해 정보기술(IT) 교실과, 도서관, 화장실, 운동장 등의 교육환경을 확충했다. 나디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인 'IT로 만나는 세상'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올해와 내년에는 이동도서관 사업인 '달리는 꿈도서관' 프로그램 진해할 계획이다. 나디초등학교뿐 아니라 인근 8개 학교에 주 1회 방문해 라오스 어린이들의 독서량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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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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