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인도, 스마트시티 건설에만 향후 20년간 720조 투자예정...새로운 에너지신사업 먹거리시장 </p>
<p>에너지신사업의 새로운 먹거리 시장으로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향후 20년간 에너지신사업에만 700조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곳으로 인구가 12억 명에 달하고 전력인프라가 비교적 낙후돼 있어 국내의 선진화된 전력기술을 바탕으로 충분히 공략가능 한 해외시장이다.</p>
<p>실제로 2015년 코트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2032년까지 총 1207GW의 발전시설이 증설되고 송배전 건설에서 향후 3년간 60억달러(약 7조20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p>
<p>특히 인도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향후 4년간 50억달러(6조500억원), 20년간 6000억 달러(약 720조)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에너지신기술의 새로운 먹거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한전은 인도배전망 현대화 EPC사업을 2011년부터 4년간 추진해 152개 선로(3,000km)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례가 있다.</p>
<p>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푸 美?Shri Pradeep Kumar Pujari) 인도 전력부 차관 등 인도 전력산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도시장 진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p>
<p>아울러 조환익 사장은 인도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효율향상 사업의 참여를 표명했고, 모디 총리는 특히 ESS에 대해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회답했다.</p>
<p>이에 따라 한전은 인도 전력난의 주원인인 전력 손실 문제와 효율향상을 위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에 진출키로 협의했으며 인도 전력부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도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p>
<p>인도 정부와의 협의에 이어 인도 최대 전력회사와도 협약이 체결됐다. 한전은 최근 인디아파워그리드(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와 인적교류 및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하고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p>
<p>또 전력분야에서 26%가 넘는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국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받아들어 송배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킴은 물론 ESS를 통한 발전소 출력향상 프로젝트도 추진, 이에 따른 이익을 공동 향유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p>
<p>한전은 이번 인도 전력부와 Power Grid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전력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로 인도 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p>
<p>한전 관계자는 "인도가 우리나라처럼 에너지신산업으로 에너지정책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인도 실무진과의 논의를 확대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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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실제로 2015년 코트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2032년까지 총 1207GW의 발전시설이 증설되고 송배전 건설에서 향후 3년간 60억달러(약 7조2000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다.</p>
<p>특히 인도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해 향후 4년간 50억달러(6조500억원), 20년간 6000억 달러(약 720조)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에너지신기술의 새로운 먹거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한전은 인도배전망 현대화 EPC사업을 2011년부터 4년간 추진해 152개 선로(3,000km)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례가 있다.</p>
<p>1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푸 美?Shri Pradeep Kumar Pujari) 인도 전력부 차관 등 인도 전력산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인도시장 진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p>
<p>아울러 조환익 사장은 인도 모디 총리와의 면담에서 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등 신기술을 이용한 효율향상 사업의 참여를 표명했고, 모디 총리는 특히 ESS에 대해 한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회답했다.</p>
<p>이에 따라 한전은 인도 전력난의 주원인인 전력 손실 문제와 효율향상을 위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에 진출키로 협의했으며 인도 전력부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인도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p>
<p>인도 정부와의 협의에 이어 인도 최대 전력회사와도 협약이 체결됐다. 한전은 최근 인디아파워그리드(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와 인적교류 및 사업개발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하고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p>
<p>또 전력분야에서 26%가 넘는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국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받아들어 송배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킴은 물론 ESS를 통한 발전소 출력향상 프로젝트도 추진, 이에 따른 이익을 공동 향유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p>
<p>한전은 이번 인도 전력부와 Power Grid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인도 전력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 개발로 인도 에너지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p>
<p>한전 관계자는 "인도가 우리나라처럼 에너지신산업으로 에너지정책을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과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상황"이라며 "지속적으로 인도 실무진과의 논의를 확대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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