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성태 기자 ] 김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15일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대책에도 불구하고 연초 카드사들이 기습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한 점포가 25만~30만개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금융감독원 자료 등을 토대로 연초 카드 수수료 기습 인상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카드사가 영세가맹점의 우대수수료 단계적 폐지 등 제도를 없애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 의원은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 금융당국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시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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