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자살생각 많이 한다 …연세대 연구결과 나와

입력 2016-01-18 09: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일수록 자살생각을 많이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과 우울증 간 관계를 입증하는 연구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스마트폰 중독이 자살생각과 연관성이 높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재엽 교수와 황현주 연구원은 서울·경기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녀 청소년 160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요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대상 응답지를 변수간 상관관계를 검증하는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이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β=0.161)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스마트폰 중독은 성별(β=0.91), 가구형태(β=-0.129), 가정생활수준(β=-0.55)보다 자살생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시 말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한부모이거나 양부모가 없는 경우, 생활수준이 낮은 경우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은 이런 경우보다 자살생각을 훨씬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마트폰 중독은 청소년의 자기 통제력에도 악영향(β= -0.503)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