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온라인', 중화권에서 '인기몰이'…IP 계약 잇따라

입력 2016-01-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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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가 서비스하는 개그액션 RPG '씰온라인'이 잇따른 IP 계약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씰온라인은 PC 패키지 게임 씰(Seal)의 세계관을 활용해 지난 2003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개그액션 역할 수행 온라인 게임으로 귀여운 SD캐릭터, 콤보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1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다.

특히 2014년 중국의 대표 현지 퍼블리셔인 쿤룬을 통해 중국명 희망 (希望)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부터 현지 마케팅을 통해 매출이 평년 대비 약 40%이상 성장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파트너 사인 플레이위드 대만에서 현지 서비스 중인 씰온라인도 방문자 수나 매출이 20%이상 상승해 인기 장수 온라인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인지도에 힘입어 씰온라인은 중화권 현지 회사로부터 IP(지적재산권)에 대한 현지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이미 지난 해 10월 중국의 현지 모바일게임 개발 퍼블리셔인 ATME(대표 HaiBin Guo)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2월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게임즈는 대만의 RUNUP과 웹게임개발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계약과 인지도 성장에 힘입어 지난 1월 중순 쿤룬과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도 연이어 성사시키는 등 씰온라인이 중화권 현지 파트너사에서의 인기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플레이위드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게임즈는 중화권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씰온라인의 콘텐츠를 중화권에 맞게 현지화 하는 등 현지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플레이위드 김흥민 해외사업팀장은 "현재 중화권에 최적화된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현지 개발사, 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긴밀하게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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