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유나이티드, 대리점 사업 본격화…"올해 매출 600억 목표"

입력 2016-01-18 14:36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가 개인사업자 대상 대리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디자인 유나이티드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에 수도권 첫 번째 대리점을 열고 대리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안성점에 이어 오는 19일 의정부점, 20일 평택점 등 매장을 잇달아 열 예정이다. 경기도에 새로 연 점포 3곳은 모두 각 지역의 핵심 상권이자 중·고등학생들의 유입이 많은 상권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그동안 이마트와 아웃렛, 쇼핑몰을 중심으로 직영 매장에 집중해 왔다. 개인점주가 운영하는 대리점은 지방에서만 운영했으나 지난해 출시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며 개설 문의가 많아 수도권에 추가 출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연말까지 대리점 10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전문 편집숍 '무신사'에도 입점하는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유통채널 확대에 나섰다.

올해 매출 목표로는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6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히트 상품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면 올해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보여 젊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2% 些蔥?500억원을 거뒀다.

디자인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대리점은 매출의 일부를 판매수수료로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연매출 600억원을 달성해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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