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프리우스 일본서 '불티'…한달만에 10만대 계약

입력 2016-01-19 09:08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요타자동차의 4세대 프리우스가 일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한국도요타는 지난해 12월9일 일본에서 첫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가 1개월 만에 10만대의 판매실적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도요타가 신차 발표회에서 밝힌 월 판매목표 1만2000대의 약 8배에 달한다.

4세대 프리우스는 성능과 효율은 개선하고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통합 플랫폼인 'TNGA'(도요타 신형 글로벌 아키텍처) 방식이 적용됐다.

도요타 관계자는 "일본에서 수주는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이 등록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계약"이라며 "한달치 수주량은 대부분 실제 판매대수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프리우스의 올 3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과 판매 경쟁이 예상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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