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육성 나선 울산시 "국내시장 10% 선점할 것"

입력 2016-01-19 18:30  

삼성SDI 등과 보급 확대 협약


[ 하인식 기자 ] 울산시는 20일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삼성SDI와 씨브이네트, 경동도시가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본격 육성에 나선다. 2030년까지 국내 ESS 시장의 10%(1GW 규모)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ESS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전력을 배터리 등에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전력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씨브이네트는 삼성SDI가 제조한 ESS 장비를 공장에 설치·시공하고 경동도시가스는 유지보수를 맡기로 했다.

울산시는 우선 ESS를 SK에너지,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초대형 에너지 다소비 기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울산공단의 전력 피크 부하 관리와 무정전 시스템, 원격 에너지 수요 관리 등 첨단 스마트 그리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2030년 세계 ESS 시장 규모가 4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ESS 보급 확대를 통해 침체된 울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