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마포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획조정회의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행태는 30% 지지율도 과분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양당체제를 깨고 강력한 제3당을 만드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국민의당 때문에 모든 정당의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고 그것 만으로도 강한 3당의 필요성에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십년 기득권 양당체제에서 이제는 3당체제로 재편돼야 한다"며 "그래야 정치와 권력이 국민 무서움을 알고 국민 눈치를 보게 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어 "국회 탓만하고 대화와 설득 노력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일본 아베 총리가 위안부 할머니를 다시 모욕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대통령, 느닷없이 국회선진화법을 날치기 하려는 여당은 국민과 국회, 야당을 만만하게 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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