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지급일 대비 최대 11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 받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5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국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350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4일까지 17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선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