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온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p>"소방당국, 나프타 공정 연료차단 진화 중"</p>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S-OIL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p>

<p>20일 낮 12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국가산단 S-OIL 온산공장 내 나프타, 톨루엔 생산공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p>

<p>불은 난 곳은 원유를 증류해 석유제품을 만드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현재 원유 등 일부를 수거하고 나머지는 태우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p>

<p>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정에 필요한 원유 등 4만4000ℓ가량은 대부분 다른 저장소 등으로 이송됐다. 다만 등유라인에 남은 5000ℓ가량은 일부 누출되면서 계속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현재 공정으로 들어가는 연료 주입을 완전 차단됐고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는 없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설명했다.</p>

<p>한편 울산소방본부는 화재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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