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완 기자 ] 인천시 북항 목재단지의 토지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변경돼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최근 서구 중봉대로 393번길 33(원창동) 일대 자연녹지인 목재단지 12만9000여㎡를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했다. 목재단지를 산업시설용지(9만3300여㎡), 지원시설용지(7900여㎡), 기반시설용지(2만7700여㎡)로 나눠 개발하도록 도시개발 계획도 바꿨다. 토지 용도 제한이 완화되고 도시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단지 소유주인 북항 목재단지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본격 개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20일 “이곳은 목재 관련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목재산업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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