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드론 전문 전시회에서 유콘시스템은 민수용으로 개발된 택배용 드론, 산불감시용 드론, 인명구조용 드론, 재난 모니터링용 드론 등 멀티콥터 4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아군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의 무인기를 격추시키는 용도로 개발돼 특허 등록된 '드론킬러'와 지난해 9월 한국 육군에 초도품이 출고된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 등 군사용 드론 3종도 선보인다.
유콘시스템은 민수용 드론 구입을 고려하는 수요자의 구매업무 지원과 군사용 드론 구매를 검토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부스에 수출상담 서비스 공간도 마련한다
송재근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재난·안전 농업용 산업설비 물류 등 다목적 드론 개발로 국내 드론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콘시스템은 2001년 설립된 무인항공기 및 시스템 전문업체로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시범사업의 최다 분야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2004년 UAE(아랍에미레이트) 공군에 지상통제장비(GCS)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헝가리에 무인헬기 수출까지 누적 수출액은 1200만달러 규모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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