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22일 경남권역관절센터 2층 교육실에서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진주시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실천을 위한 것이다. 병문안 허용시간 운영, 병문안 제한 대상 안내, 단체방문 제한, 감염예방수칙 안내 등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대학교병원은 지난해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거점 치료병원과 안심병원으로 선정·운영되면서 병문안 문화개선의 필요성을 공감, 병문안 문화개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환자 1인에 대해 보호자 1명 출입을 원칙으로 감염예방 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응급실의 모든 방문객은 인식표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문객 출입 명부에 최소한의 인적사항을 작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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