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경매 출품된 '삼국유사' 도난품으로 확인

입력 2016-01-21 17:51  

[ 박상익 기자 ] 경매에 출품됐다 장물 논란을 빚은 《삼국유사 권2》 ‘기이편’이 도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삼국유사 경매를 위탁받은 회사를 찾아가 감정한 결과 1999년 도난 문화재로 신고된 것과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원소장자가 가진 영인본을 토대로 경매에 나온 삼국유사를 비교한 결과 서체, 자국·흔적의 위치 등 주요 특징이 거의 같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물 제419-2호로 지정된 성암고서박물관장본과 동일본으로 추정되는 이 문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열린 경매에 나올 예정이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