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연 기자 ] CJ오쇼핑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CJ오쇼핑 패밀리세일’(사진) 행사를 연다. 홈쇼핑업체가 출장세일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오쇼핑 패밀리세일에는 에셀리아, NY212, 제너럴아이디어5, 푸시앤건, 비욘드클로젯, 윤호문희, 지방시, 이브생로랑, 버버리 등 패션 브랜드와 덴비, 킹베딩스 등 식기·침구 브랜드, CJ오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비아 화장품인 르페르 등 16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90억원어치의 재고를 최대 90% 싸게 판다.
TV홈쇼핑 판매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입어보고 구매할 기회를 주는 온·오프라인(O2O) 연계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CJ오쇼핑은 설명했다. 황준호 CJ오쇼핑 O2O사업팀 부장은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던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기회”라며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장소 대관료와 행사 집기·설비, 판촉비 등을 모두 CJ오쇼핑이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CJ몰 앱을 내려받으면 룰렛을 돌릴 기회를 주고 드페이블랙 가방, 셉(SEP) 마스크팩, 보탬 물티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행사 기간에 선착순 300~500명에게 키스해링 무릎담요도 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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