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시사 발언이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빠르게 녹이며 세계 금융시장 분위기를 급반전시켰다"며 "그동안 부재했던 글로벌 정책 동력(모멘텀)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위험자산의 정상화 국면 진입에 방아쇠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일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도 비둘기파적 입장 표명을 예상했다.
주초 본격적인 기업들의 지난 4분기 실적발표는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지수의 급락 과정에서 실적 우려감은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실적발표라는 과속방지턱을 앞두고 약간의 출렁임은 불가피하지만, 주 후반 FOMC 금정위 등을 지나며 세계 증시는 다시 속도를 낼 것"이라며 "따라서 등락 과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도체 은행 건설 호텔·레저 등에 대한 매매 집중도를 높이란 주문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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