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이 추진해온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중재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의장이 제시할 중재안에는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돼도 상임위 논의에서부터 본회의 표결까지 총 330일이 소요되는 현행 조항을 수정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처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출 예정이다.
정 의장 측 관계자는 "최근 국회법 개정안이나 쟁점법안에 대한 정 의장의 입장은 충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힐 예정"이라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정 의장을 둘러싼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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