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적금융 컨퍼런스 개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금융’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22일 오후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장영실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경남 지역에서도 사회적금융의 필요성과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사회혁신 기금설치를 위한 논의와 대학과 지역금융의 역할 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모색이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다.

인제대학교 제4섹터+α신공공분야지역인재양성사업단 주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김해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했다. 협력기관으로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경남협동조합협의회,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해사회혁신기금추진위원회가 함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꿈의 도시 꾸리찌바’의 저자이자 지역화폐 전문가인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이 ‘사회적 금융과 지역화폐 : 지역화폐 실천과 도입을 위한 준비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쥬빌리 은행의 제윤경 대표, 신나는 조합의 이성수 상임이사, 사회혁신기금의 이상진 추진단장도 발제자로 나섰다.

곽운학 작은기업연구소 소장, 정진웅 우리동네사람들 사무처장이자 김해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대표, 송원근 경남과기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을, 이상협 인제대 교수와 박종현 경남과기대 사회적경제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제대 제4섹터+α신공공분야지역인재양성사업단 김성수(정치외교학과 교수) 단장은 개회사에서 “사회적 혁신가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사회적 금융의 사례를 직접 들어보고 공유해 척박한 현실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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