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지난해 이 회사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어난 518억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1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용 고가 마스크 비중이 늘면서 외형과 수익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고가 평판디스플레이(FPD)용인 '위상시프트 블랭크 마스크'를 본격 공급했다. 이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용으로 적용한다.
손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는 미세화하고 고화소화 할수록 저가보다 고가 블랭크 마스크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공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블랭크 마스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디스플레이 비중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스앤에스텍을 AMOLED 디스플레이 소재 회사로 재평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