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번 MOU 체결로 화장품 상품 기획 및 일부 용기 개발 상호 추진과 관련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명월해조그룹에서는 양질의 원료를 메가코스에 공급,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토니모리는 메가코스가 청도명월해조그룹의 유통망을 통해 방판·시판·온라인상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메가코스는 화장품 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 제조 업체로 중국 핑후 개발구 부지에 공장을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제품 개발부터 용기 제작, 용기 및 상자 포장까지 화장품 생산 전 공정을 '원스톱 프로세스'로 실시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측은 "원스톱 프로세스는 메가코스에서 세계 최초로 실시하는 방식"이라며 "기존 OEM사에서 화장품 용기 및 후가공을 다른 업체로부터 생산 후 납품 받아 내용물을 충진하는 시스템과 비교해 생산 및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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