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 영역의 기술적 취약점 제보에 대해 포상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를 실시해왔으며, 이를 프라이버시 보호 분야까지 착안해 PER 제도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버 이진규 개인정보보호팀장은 "PER제도는 네이버와 이용자가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제도로, 앞으로도 이용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의 확보 및 프라이버시 수준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이용자 종합 소통 채널인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http://privacy.naver.com)' 개편을 통해 2015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하고, 2015년 하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리포트에는 네이버가 기울인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이 포함됐으며, ▲네이버 메일 보안접속(SSL) 기본적용 및 '네이버 클라우드' 파일 암호화 등 서비스 보안기능 강화 ▲통신비밀보호업무 투명성 강화사례 ▲국내 스타트업 지원 사례 등 구체적 활동성과를 소개하고 있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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