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서울 인사동에 SM면세점이 시내면세점 첫 영업을 시작한다.
본래 오픈준비는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주말동안 인사동을 찾을 고객들의 쇼핑편의를 위해 이틀 먼저 문을 열게 됐다.
사진=공사 마무리 중인 SM면세점 외벽. 에트로, 코치, 베르사체, 프랭크뮬러 등 입점할 브랜드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 층으로 운영될 SM면세점은 국내 중소중견 상품을 50%이상으로 구성해 고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일부 공사가 덜 끝난 매장과 임시매장 등을 제외하면 전체 면적 중 약 70%가 문을 열게 된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됐으며,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상품진열에 한창이다.
SM면세점 측에서 밝히는 전략은 '차별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소중견 면세점인 만큼 대기업들과 다르게 명품유치 전략이 아닌, 주 소비층 선호 제품들로 구색을 갖출 것"이라며 "한류 전용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제품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상품들로 다채롭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동 초입에 위치한 만큼 주변 상권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과도 협업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현재 SM면세점은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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