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를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27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6 전국 대리점 워크숍'에서 "쉐보레가 국내 진출 5년 만에 판매 및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과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도약하자"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가 이기는 습관을 기르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라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 대리점, 카 매니저 등 모두가 윈윈하기 위해선 팀워크와 소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내수 최다판매를 달성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혁신을 이끄는 힘'이라는 주제 아래 올해를 성공적인 한 해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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